시카고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의 기록적인 폭설을 경험했습니다.

아래는 시카고에서 기록된 5개의 폭설 기록입니다:

  1. 1967년 1월 26일~27일: 이틀 동안 총 23인치(약 58.4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시카고 역사상 가장 많은 적설량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 1999년 1월 1일~3일: 이 기간 동안 21.6인치(약 54.9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1월 2일에는 하루에만 18.6인치(약 47.2cm)의 눈이 내려 단일 하루 최대 적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3. 1979년 1월 12일~14일: 총 20.3인치(약 51.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제설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 2011년 1월 31일~2월 2일: 이 기간 동안 21.2인치(약 53.8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폭설은 '그라운드호그 데이 블리자드'로 알려져 있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대규모 교통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5. 2015년 1월 31일~2월 2일: 약 19.3인치(약 49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시카고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적설량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폭설은 시카고의 기후 특성과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폭설 시기에는 교통 혼란과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현지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카고의 최저 기온 기록

시카고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은 1985년 1월 20일에 측정된 -27°C입니다.

이날은 시카고 역사상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되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동상(Frostbite)의 위험성과 예방

이러한 극한의 추위에서는 동상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동상은 피부와 조직이 얼어 손상되는 상태로, 주로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 노출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동상의 증상:

  • 피부가 차갑고 창백해짐
  • 무감각 또는 저림
  • 피부가 딱딱하고 왁스처럼 보임
  • 심한 경우 물집이나 괴사 발생

동상의 예방 방법:

  • 적절한 복장 착용: 보온성이 좋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모자, 장갑, 목도리, 두꺼운 양말 등으로 신체를 보호합니다.
  • 젖은 옷 피하기: 습기는 체온을 빠르게 빼앗기 때문에,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습니다.
  • 장시간 노출 자제: 추운 환경에서의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알코올 섭취 자제: 술은 일시적으로 따뜻함을 느끼게 하지만 실제로는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 발생 시 응급 처치:

  • 따뜻한 장소로 이동: 즉시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따뜻한 물에 담그기: 동상 부위를 약 37~42°C의 따뜻한 물에 30~60분 정도 담가 서서히 녹입니다.
  • 문지르지 않기: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마사지하면 조직 손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수포 관리: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거즈로 보호합니다.
  • 의료 기관 방문: 동상의 정도에 따라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시카고의 겨울철에는 이러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켜 동상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