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는 Bob Hope Airport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었는데, 2021년부터는 공식적으로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할리우드랑 연결돼 있어서, 관광객들이 들었을 때 확실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전략 같아요.
이 공항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해 있고, 로스앤젤레스 산 페르난도 밸리 지역의 중요한 국내선 거점이에요. 다운타운 LA에서 차로 20분 남짓, 할리우드랑도 가까워서 '할리우드 가는 빠른 길'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하죠. 대형 공항인 LAX와 비교하면 규모는 훨씬 작지만, 그래서 오히려 장점이 많아요.
역사를 보면 1930년대 초반에 처음 문을 열었고, 여러 차례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어요. 이름도 몇 번 바뀌었는데, 원래는 Burbank-Glendale-Pasadena Airport라는 다소 긴 이름이었고, 그 뒤로 Bob Hope Airport를 거쳐 지금의 Hollywood Burbank Airport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만 봐도 이 공항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버뱅크 공항은 소형 공항이라 보안 검색이나 출국 절차가 빠른 게 큰 장점이에요. LAX에서 줄 서서 1시간씩 기다려 본 사람이라면, BUR 공항의 효율성을 경험하면 진짜 감탄하게 됩니다. 게다가 공항 바로 옆에 5번 프리웨이랑 134번 프리웨이가 있어서 버뱅크, 패서디나, 로스앤젤레스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요. 주차도 LAX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편이고요.
항공편은 주로 국내선 위주예요. 알래스카 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같은 메이저 항공사들이 이 공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 뉴욕 같은 주요 도시로 연결합니다. 미국 내 단거리, 중거리 여행에는 딱 맞지만, 단점은 국제선 노선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유럽이나 아시아로 나가려면 결국 LAX를 이용해야 하죠. 또 상업 시설이나 쇼핑, 레스토랑 같은 편의 시설은 대형 공항에 비해 부족합니다.
정리하면, Hollywood Burbank Airport는 소규모지만 효율적이고, 위치가 좋아서 국내 여행에는 최적의 선택이에요.
관광객들에게는 할리우드 접근성, 현지인들에게는 빠른 절차와 교통 편리성이 큰 매력이고요. 다만 국제선이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원한다면 LAX가 대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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