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뉴스 보면 지난 3월 해고가 약 6만 명 수준으로 전월 대비 25% 올라갔습니다.
그냥 경기 사이클로 볼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중 약 25%가 AI 관련 구조조정이라는 겁니다.
이거 LA 다운타운이나 산타모니카 쪽 가보면 요즘 스타트업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 뽑는 얘기만 했는데, 지금은 "automate 했냐?" 이게 기본 질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채용보다 감축이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작년 같은 시기 해고는 27만 명 넘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불안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작년은 경기 문제였고 올해는 구조 문제입니다.
이 차이가 큽니다. 경기 해고는 돌아오지만 구조 해고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해고를 많이하는 산업도 작년은 정부, 리테일, 테크였다면 올해는 테크, 운송, 헬스케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먹기 시작한 순서"라고 보면 됩니다.
테크부터 시작, 이제 다른 산업으로 번진다
Meta, Oracle 같은 회사에서 인력 줄인 건 이미 익숙합니다.
그런데 포인트는 Dell 같은 대형 회사가 대규모로 움직이면서 숫자가 확 커졌다는 겁니다.
이건 그냥 비용 절감이 아니라 방향 전환입니다. 돈을 사람에서 AI로 옮기는 겁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운송과 물류쪽인데 해고가 7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건 거의 테스트 단계에서 실제 적용 단계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헬스케어도 이제 슬슬 들어갑니다.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해도 줄일 수는 있다" 이 단계입니다.
겉은 괜찮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여기서 시장이 착각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습니다.
겉으로 보면 고용 시장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안 불안해 하는데 제가 볼때는 제일 위험한 구간입니다.
겉은 멀쩡한데 안에서 구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LA에서도 느껴집니다. 회사들은 사람을 아예 안 뽑는 게 아니라, 기준을 바꿉니다.
예전에는 "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았다면, 지금은 "AI랑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만 뽑습니다.
그래서 계속 능력 올리라는 얘기입니다. 말은 좋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이겁니다. 다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누군가는 올라가고, 누군가는 밀립니다.
이제 필요한 직원은 시스템을 다루는 사람이 되라는 겁니다. 근데 이건 아무나 되는 게 아닙니다.
결론, AI는 한 번에 안 자른다
AI가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없애는 건 아닙니다. 대신 천천히, 조용하게 줄입니다.
그래서 더 체감이 늦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잘리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보니까 필요 없어져 있는 구조입니다.
LA에서 보면 이미 잡마켓이 뒤집어지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지금 상황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AI가 필요 없는 사람을 정리하는 중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짱구는목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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