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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도 고층 아파트 시대? 주택난이 몰고온 변화들
부동산 | | 04/15/2026 | 조회수 14
2026년 들어 샌디에고의 집값 얘기는 이제 농담거리도 못 된다. 중간가가 900만~100만 달러까지 치솟으니, 이제는 로또 1등보다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AB 2074라는 고층 주택·복합개발 법안을 꺼냈다. LA, SF, 그리고 여기 샌디에고 주요 교통 허브 주변에 고층 저렴 주택을 빠르게 짓겠다는 건데, 실로 판을 키워 근본적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려는 시도다. 시 차원에서도 ‘미싱 미들’ 주택 부족 해소를 위해 코티지, 듀플렉스, 타운홈 확대 방안이 나왔으니, 이제 샌디에고 skyline이 또 한번 바뀔 준비를 하고 있는 셈.
물론, 동네 분위기가 달라질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특히 다운타운이나 미션밸리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임대료가 숨 좀 돌릴 거라는 기대와, 내 건물이 재개발 타깃 되는 거 아니냐는 긴장감이 동시에 있다. 일부에서는 “일단 공급부터 늘리자” vs “그 전에 임대료 정책부터 세우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팩트만 보면, 샌디에고의 주택 재고는 늘었지만 거래속도가 느려진 걸로 봐선 시장도 아직 눈치를 보는 듯하다. AB 2074가 통과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니, 진짜 게임판이 한번 뒤집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생활 터전이 어떻게 변할지, 우리 동네 풍경이 과연 남아날지, 식탁에서 오가는 대화거리 하나는 더 생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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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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