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남부에 위치한 미시시피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미시시피주는 블루스 음악의 발상지! 그래서 그런지 미국 50개 주 중 인구 대비 흑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2010년대 기준 주 인구의 약 37% 가량을 차지하며, 나머진 대부분 백인입니다. 히스패닉과 아시아계도 아예 없진 않으나, 비중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주 중 하나랍니다.
미시시피주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로, 면적은 약 125,443 평방킬로미터로 미국에서 32번째 입니다. 인구는 약 290만 명대로, 인천광역시와 비슷한 수준 이랍니다. 주요 도시는 잭슨(Jackson), 걸프포트(Gulfport), 그리고 사우스헤이븐(Southaven)이 있어요. 이들 도시는 각기 다른 매력과 문화를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미시시피주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미시시피"라는 이름은 원주민 언어로 "위대한 강"을 의미하며, 이 지역은 미시시피 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답니다. 1817년 미국의 20번째 주로 가입한 미시시피주는 농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오늘날에도 목화와 콩 같은 농산물 생산으로 유명해요.
이곳은 또한 블루스 음악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어요. 미시시피주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특히, 클락스데일(Clarksdale)과 같은 도시는 전설적인 블루스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은 블루스 음악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코스예요.
주 전체에 산이 거의 없고 거대한 농토가 넓게 펼쳐져 있는 지형입니다. 미시시피 강 동쪽 유역과 멕시코만 북쪽 연안으로 평탄하게 펼쳐진 지역으로, 언덕같은 구릉지대가 있으며 가장 높은 곳도 해발 246m밖에 되지 않습니다. 온대기후(아열대기후) 지대로, 여름은 길고 무덥고 겨울은 크게 춥지 않다고 합니다. 강수량은 1년 내내 많은데, 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시시피의 멕시코 만 연안 지역에도 큰 피해를 준 적이 있죠.
미시시피주의 자연 경관도 놓칠 수 없어요. 미시시피 강과 걸프 해안은 낚시, 보트 타기, 캠핑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나체즈 트레이스 파크웨이(Natchez Trace Parkway)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히며,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에도 적합한 곳이에요.
음식도 미시시피주의 매력을 더해줘요. 이곳에서는 바비큐, 고소한 콘브레드,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특히, 크롤피쉬 요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음식이에요.
미시시피주에는 약 2천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요. 잭슨과 걸프 해안을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미시시피주는 풍부한 역사, 음악, 자연,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에요. 지금 미시시피를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