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여기 와이오밍 주 샤이엔에서 살다 보니 생활비 쓰는 내용과 방식이 바뀝니다.
저는 미국 온 지 오래됐고 한때 Chicago 같은 대도시에서 살았었습니다.
지금은 확실하게 느끼는게 중소도시에서 살면서 돈을 덜 쓰고 안정적으로 사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절약한다가 아니라 생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대도시에 있을 때는 돈이 왜 그렇게 빨리 나가는지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냥 다들 그렇게 사니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샤이엔 같이 비교적 미국에서 한적한 지역에서 살아보니까 느껴지더군요.
미국에서 돈이 안 모이는 이유는 바로 소비가 아니라 습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체득한 돈 덜 쓰고 사는 방법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생활 반경을 줄이는 것"입니다.
시카고에 있을 때는 이동 자체가 돈이었습니다. 주차비, 기름값, 외식비까지 전부 연결됩니다.
한 번 나가면 기본적으로 돈이 나갑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릅니다. 애초에 갈 데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 중심 생활이 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필요 없는 외출이 줄어들면서 소비 자체가 줄어듭니다. 괜히 "나갔으니까 뭐라도 사야지" 이런 흐름이 없어집니다. 불필요한 소비는 대부분 외출에서 시작된다는 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거 하나로 월 3백불 이상 절약되더군요.
두 번째는 "고정비를 낮추는 것"입니다.
대도시는 렌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비쌉니다. 특히 주거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반면 와이오밍 같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훨씬 낮습니다. 집이 넓어도 가격이 과하지 않습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크게 벌어집니다. 월 7-9백 달러 차이가 아니라 1년 놓고 보면 만 달러 이상 차이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싸다고 끝이 아니라 그만큼 여유 자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돈을 저축하거나 투자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자산 격차를 만듭니다.
세 번째는 "소비 기준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실입니다. 대도시에 있으면 기준이 계속 올라갑니다. 음식도, 옷도, 생활 수준도 다 올라갑니다. 주변 환경이 그렇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기준이 내려옵니다. 굳이 좋은차 몰고 다니고 쓸데없이 고급 레스토랑 갈 필요 없습니다. 옷도 유행 쫓을 필요 없습니다. 본인 생활을 잘 관리만 하면 소비가 매달 2백불 이상 줄어듭니다.
많은 분들이 "작은 도시지역은 살기 불편하다"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소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선택지가 많으면 사람은 돈을 씁니다. 선택지가 적으면 자연스럽게 지출이 줄어듭니다.
이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생활 반경 줄이기, 고정비 낮추기, 소비 기준 낮추기.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적용해도 지출 구조가 완전히 바뀝니다. 어디에 살든 이 원리를 이해하면 돈은 남습니다.
대도시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간다고 느끼신다면 한 번은 생활 방식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소비도 바뀝니다. 이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옥다방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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