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을 고려하는 한국인들이 텍사스로 많이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최근 몇 년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정도로 이민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 중 하나입니다. 기업·일자리 환경부터 세금, 주거비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으로 꼽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소득세 없음: 텍사스주는 주(州) 소득세가 없으므로, 급여나 사업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법인세 우대: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기업 친화적인 규제로 인해 비교적 유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전통적으로 석유·가스 산업이 발달했지만, 최근엔 IT·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예: 스페이스X) 등 첨단 분야 투자도 활발합니다.
비즈니스 친화 환경: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기업 활동을 장려하는 주로 알려져,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이주가 잦습니다.
실리콘힐(Silicon Hills): 오스틴 지역은 ‘실리콘 밸리’에 빗대어 불릴 정도로 IT·테크 기업이 몰려 있으며, 이에 따른 고용 기회도 풍부합니다.
텍사스는 한국 커뮤니티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경제·문화·교육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이민은 복합적인 절차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 가격: 캘리포니아나 동부 대도시에 비해, 주요 도시(오스틴, 댈러스, 휴스턴 등)의 집값과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생활비: 물가도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미국 평균 수준 혹은 그보다 낮아, 가계 부담이 덜합니다.
온난한 기후: 겨울이 상대적으로 온화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중앙 허브: 미국 남부 중앙에 위치해 동·서부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고, 멕시코와의 교역도 활발합니다.
미국 이민/비자 절차
이민 비자 종류
가족 초청 이민(Family-Sponsored Immigration)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직계가족(배우자, 미혼자녀, 부모 등), 형제자매가 스폰서가 되어 이민 청원(Petition)을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대기 기간(Family Preference Category)이 길 수 있으므로, 절차를 시작할 때 예상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취업 이민(Employment-Based Immigration)
미국 기업의 취업 스폰서십(노동 인증, PERM 등)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우입니다.
EB-1(특수 능력), EB-2(석사 이상·학위요건), EB-3(학사학위·숙련직), EB-4(특수 종교직 등), EB-5(투자이민)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텍사스는 테크, 에너지, 의료 등 성장 산업이 많아서 기업 스폰서십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투자 이민(EB-5)
일정 금액 이상(현재 일반적으로 80만 달러 혹은 105만 달러 수준, 투자 지역·프로젝트에 따라 다름)을 미국 사업체에 투자하고, 미국 내에서 고용을 창출할 경우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텍사스는 부동산, 에너지 등 투자 프로젝트 기회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학생 비자(F-1) → 취업(OPT) → 취업 이민
유학생(F-1 비자)으로 텍사스 내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 → 졸업 후 O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