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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영에 들어선 두 번째 빅배드브렉퍼스트, 왠지 씁쓸한 브런치 경쟁
일반 | | 09/29/2026
9월 말에 쿠퍼영 Young Ave 옛 물란 자리에서 빅배드브렉퍼스트 2호점이 문을 열었다. 남부 체인답게 브런치 메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나쁘지 않은 소식인데, 확실히 멤피스에서는 보기 힘든 트렌디함이 있다. 특히 그 동네는 독특한 가게들, 아트 샵, 로컬 냄새 나는 식당들이 모여 있어서 산책하다가 한 번쯤 들어가보고 싶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근데 또 한편으론, 예전부터 있던 오래된 아시아 식당 자리도 하나둘 사라지고, 그 자리를 전국구 체인들이 가져가는 걸 보면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한인이나 아시아계에겐 참 정겨웠던 공간인데, 이젠 그 동네도 조금씩 획일화되는 느낌이 없지 않다. 부동산 값 오르고, 동네 분위기도 좀 더 밝아지는 면이 있는 것도 맞지만…멤피스 한인 입장에선 삶과 애정이 녹아있는 공간이 하나씩 줄어든다는 생각에 마냥 박수만 칠 순 없겠다.
댓글
Harbor7
2주 전
체인 브런치집이 로컬 상권에 들어오면 임대료부터 먼저 오르는 걸 여러 번 봐서, 저 골목 임대 시세도 슬슬 움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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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75
Stone75
2주 전
제가 아는 멤피스 한인 식당 사장님은 계약 갱신 때 임대료를 크게 올려 받고 가게 이전을 고민하셨는데, 쿠퍼영 쪽은 그런 얘기가 낫게 들리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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