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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상수원 위기와 52억 갤런 물 이동의 진짜 의미
일반 | | 09/23/2026
오클라호마시티가 결국 또 한 번 캔턴호수에서 물을 빼와 헤프너호수로 옮기기 시작했다. 이번엔 약 1만6000에이커피트, 갤런으로 환산하면 52억 갤런이다. 서부 캔턴호수의 수위는 3.5피트나 떨어지고 그 물이 100마일 떨어진 도시 핵심 상수원으로 흘러가는데, 이 과정에서 33%가 증발이나 침투로 날아간다는 점도 꽤 아이러니하다. 가뭄과 폭염, 결국 시민의 물이 생활비로 직결되는 현실 속에서 오클라호마시티 한인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긴장감, 솔직히 이해된다.
도시 쪽에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지만, 물이 계속 빠져나가는 걸 지켜봐야 하는 상류 지역 주민과 농민들 답답할 만하다. 여기에 야생동물 보호단체까지 합세해 경기장 바깥의 다른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 이 물 배분 문제가 주지사와 의회에서도 다뤄질 정도로, 도시 vs. 농촌 구도가 점점 더 첨예해지는 인상이다. 누군가에겐 당장 수도세 인상이나 물 사용 제한이 삶의 질 문제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생태계와 지역 경제가 달린 생존 문제라는 게 현실적 딜레마다.
댓글
라호마호야
3주 전
이송 과정에서 물의 3분의 1이 증발·침투로 날아간다니 가뭄철 상수원 관리가 생각보다 훨씬 비효율적인 싸움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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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kos
2주 전
52억 갤런을 옮기는데 3분의 1이나 증발·침투로 날아간다니, 가뭄 대비라는 게 말처럼 효율적이지만은 않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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