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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30만 그루 피는 도시, Macon Cherry Blossom Festival 다녀온 이야기
일반 | | 03/28/2026 | 조회수 19
지난 주말 Carolyn Crayton Park에 다녀왔다.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Cherry Blossom Festival 기간이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렸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도시에 Yoshino 벚나무가 30만 그루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제대로 실감했다. 한국에서 봄마다 벚꽃 보러 진해나 여의도 가던 기억이 괜히 올라오더라. 공원 안에는 놀이기구도 있고 음식 부스, 라이브 음악까지 가득해서 아이 손 잡고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을 분위기였다.
3월 22일 오후 3시에는 다운타운에서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아이랑 같이 길가에 서서 봤는데, 이런 행사에 한인 가정들이 한복 입고 참여하거나 음식 부스를 운영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벚꽃 문화 자체가 한국 정서와 워낙 닮아 있어서,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다만 축제 기간 교통 정체는 진짜 각오해야 한다. 주차 자리 찾느라 꽤 고생했다.
봄꽃 구경은 어느 나라든 사람 마음을 비슷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낯선 땅에서 벚꽃 아래 걷고 있으니, 잠깐이나마 여기가 이방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댓글
GoingOnce
1주 전
Carolyn Crayton Park 소식은 처음 들었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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