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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 '연 4% 임대료 상한' 조례, 누구에게 약이 되고 독이 될까
부동산 | | 05/24/2026 | 조회수 7
임대료가 매년 오른다는 건 이미 생활의 일부가 돼버린 풍경이지만, 이제 버뱅크에서는 그 오르막에도 브레이크가 걸릴지 모른다. 시의회가 연간 최대 4%로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는 조례 초안 작업을 지시했다는데, 의외로 새 아파트나 단독주택, ADU, 심지어 타운홈, 콘도까지 죄다 포함된단다. 주위 한인들도 뉴스를 들었다며 벌써부터 시끌. 평균 임대료가 스튜디오에 2천 불 넘고 2베드룸이 3,500불 가까이 하는 게 이 동네다.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느긋한 세입자라면 “이제야 숨 좀 쉬겠네” 싶겠지만, 한인 투자자나 건물주들은 그리 편치 않은 분위기다. 4%가 ‘생색용 소프트 캡’이라는 뒷말도 있지만, 임대인-세입자 간 줄다리기는 결국 생계 문제로 이어진다. 세입자가 인상 거부하면 이주비까지 챙겨줘야 한다는 항목은 특히 첨예하게 다가온다. 패서디나나 컬버시티도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작했다 하니,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의 단골 풍경이 될지도.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가 아니라 진짜 상생 해법이 나오긴 힘든 건지는, 앞으로 의회 심의에서 드러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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