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Mike Pence)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밑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부통령을 지냈어요.
인디애나 주지사(2013~2017)였고, 그 전에는 하원의원으로 12년 동안 활동했죠.
펜스는 공화당 소속이고, 보수적인 기독교 가치와 경제 정책을 강조한 정치인으로 유명해요. 부통령으로서는 특히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이끌었고,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홍보하는 데 역할을 했죠.
마이크 펜스(Mike Pence)는 1959년 6월 7일 인디애나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그는 여섯 남매 중 하나로, 어머니 앤 제인 '낸시'와 아버지 에드워드 조지프 펜스 주니어의 아들이에요.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에서 복무하며 청동성을 수상했는데, 펜스는 이 훈장을 자신의 집무실에 전시할 만큼 자랑스럽게 여겼죠.
펜스는 독일계와 아일랜드계 혈통을 가지고 있고, 외할아버지 리처드 마이클 카울리의 이름을 따서 이름 지어졌어요. 그의 외할아버지는 아일랜드 클레어 카운티에서 이민해 엘리스 섬을 통해 미국으로 왔고, 시카고에서 버스 운전사로 일했다고 해요. 그의 외할머니 역시 아일랜드 출신이었답니다.
펜스는 1977년에 콜럼버스 노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하노버 칼리지에서 역사학 학사를 받고 1986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 퍼듀대 로버트 H. 맥키니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박사(JD)를 취득했어요. 대학 시절에는 피 감마 델타 친목회에서 활동하며 지부장으로도 일했어요.
1988년, 29살의 마이크 펜스는 로스쿨을 졸업한 후 처음으로 정치에 도전했어요. 당시 인디애나 2구의 민주당 현역 하원의원 필 샤프에 맞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죠. 공화당 경선에서는 간신히 승리했지만, 안타깝게도 경선 직후 그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경선 승리를 함께 축하하지 못했어요.
펜스는 정치 신인으로서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선거 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지만, 본선에서는 샤프에게 패배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재도전을 준비하며 샤프 의원과 다시 맞붙었고, 한때 초접전을 벌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후원금 유용 사건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급락했습니다. 펜스가 선거 자금을 개인적인 집 융자나 생활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거든요.
패색이 짙어지자 펜스는 네거티브 캠페인에 의존했어요. 예를 들어, 샤프 의원이 핵 폐기물 저장소를 유치하려 한다는 거짓 선동을 퍼뜨리거나, 아랍인을 배우로 고용해 샤프가 중동 오일머니의 "노예"라는 식의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이런 논란 끝에 그는 대패했고, 이후 지역 신문에 "어느 네거티브 정치인의 고백"이라는 글을 기고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어요. 그는 “다시 공직에 도전한다면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라고 다짐했죠.
정치에서 물러난 뒤 펜스는 기독교 보수 성향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라디오 쇼 "마이크 펜스 쇼"를 진행했어요. 이 쇼는 큰 인기를 끌었고, 그의 달변가적인 능력이 빛을 발했죠. 참고로 펜스는 학창 시절 웅변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말솜씨가 뛰어났습니다.
라디오 쇼의 성공은 공화당에 대한 지역 내 지지율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1995년, 필 샤프가 정계에서 은퇴하고 데이비드 매킨토시가 그의 자리를 이어받아 공화당이 2구를 차지하게 됐어요. 2000년, 매킨토시가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하원의원직을 내려놓자 펜스는 다시 정치에 도전했고,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주지사와 부통령까지 올라서게 되었답니다. 그의 삶과 경력은 전통적인 가치와 보수적인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젊은 시절에는 로마 가톨릭 신자로, 민주당원으로 활동했는데, 1980년 대선에서는 지미 카터에게 투표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대학 시절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면서 정치적 성향도 보수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로널드 레이건의 "상식적인 보수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마이크 펜스가 인디애나 주지사로 있을 때, 주 경제가 제조업에 많이 의존하다 보니 주 GDP 성장률이 전국 평균인 2%에도 한참 못 미쳤어요. 결국 예산을 줄여야 했고, 이로 인해 공립학교, 교정시설, 그리고 인프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더 낙후되는 상황이 됐죠.
그래도 잘한 점도 있어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를 했으면서도 전임 주지사가 만들어 놓은 20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그대로 유지했거든요. 게다가 공화당원이면서도 오바마케어의 공공의료 확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건 꽤 파격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Michael Richard Pence, born on June 7, 1959, is an American politician who served as the 48th vic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under President Donald Trump from 2017 to 2021. Before his vice presidency, Pence was the 50th governor of Indiana, holding office from 2013 to 2017.
Earlier in his career, Pence served in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from 2001 to 2013, representing Indiana. He also held the position of chair of the House Republican Conference from 2009 to 2011. Known for his conservative views, Pence has been a vocal supporter of the Tea Party movement and a dedicated member of the Republican Party.
He earned a B.A. in History from Hanover College in 1981 and a J.D. from the Indiana University Robert H. McKinney School of Law in 1986. After graduating from law school in 1986, Pence worked as an attorney in private practice. He continued to practice law following his second unsuccessful run for Congress.
During Mike Pence's tenure as governor of Indiana, the state's GDP, heavily reliant on manufacturing, grew at a rate far below the national average of 2%. This sluggish growth forced significant public budget cuts, which had a profound impact on Indiana's public schools, correctional facilities, and infrastructure, further accelerating their decline.
However, Pence received some positive recognition for maintaining the $2 billion budget surplus achieved by his predecessor, even while implementing historic tax cuts. Additionally, unlike many of his Republican counterparts, Pence took a proactive stance in adopting the public healthcare expansion under the Affordable Care Act (Obamacare), which was seen as a progressive move within the context of his party's typical oppo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