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스 큐브는 1974년 헝가리의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에르뇌 루빅(Ernő Rubik)이 발명한 3차원 조합 퍼즐입니다.

처음에는 '마술 큐브(Magic Cube)'로 불렸으며, 1980년에 '루빅스 큐브'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퍼즐은 각 면이 9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된 3×3×3 구조로, 총 6면에 다양한 색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목표는 무작위로 섞인 큐브를 회전시켜 각 면이 단일 색상으로 이루어지도록 복원하는 것입니다.

루빅스 큐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다양한 대회와 기록이 존재합니다.

특히 '스피드큐빙'이라 불리는 빠른 시간 내에 큐브를 맞추는 경연이 활발합니다.

2023년 6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계 미국인 맥스 박(Max Park)이 3×3×3 규격의 루빅스 큐브를 3.13초 만에 맞추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인 3.47초를 0.34초 단축한 것입니다.

맥스 박은 2살 때 중증 자폐증 진단을 받았으나, 루빅스 큐브를 통해 놀라운 재능을 발휘하며 여러 차례 세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그의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루빅스 큐브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두뇌 개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으며, 스피드큐빙과 같은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