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는 1876년 8월 1일, 미국 독립 100주년에 맞춰 미국의 38번째 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세컨테니얼 스테이트(Centennial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고향이었으며, 유럽 정착 이전에는 유테(Ute), 아라파호(Arapaho), 샤이엔(Cheyenne) 부족 등이 거주했습니다.
1800년대 중반, 금광이 발견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었고, 특히 1859년의 파이크스 피크 골드 러시는 주 발전의 주요 촉매제였습니다. 이후 철도 건설과 농업이 주 경제의 중추 역할을 했으며, 20세기에는 광업, 관광, 에너지 산업이 더욱 발전했습니다.
콜로라도의 인구는 약 590만 명(2025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21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경험하며 많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덴버(Denver)와 콜로라도스프링스(Colorado Springs)를 중심으로 한 대도시 지역은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도는 덴버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입니다. 주요 도시로는 콜로라도스프링스, 오로라, 볼더 등이 있습니다.
인종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인: 약 67%
- 히스패닉 및 라틴계: 약 22%
- 아프리카계 미국인: 약 4%
- 아시아계: 약 3%
- 기타: 약 4%
콜로라도주는 에너지, 기술, 농업, 관광이 주된 경제 기반입니다. 특히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산업은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합니다. 덴버와 볼더 지역은 기술과 창업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IT 및 항공우주 산업이 활발합니다.
농업은 밀, 옥수수, 소, 그리고 고산지대에서의 작물 재배가 중심이며, 광업은 석탄, 천연가스, 우라늄, 귀금속 등이 주요 자원입니다.
2025년 기준, 콜로라도의 가구 중간소득은 약 $85,000로 미국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는 높은 교육 수준과 기술 산업의 성장에 기인합니다.
콜로라도는 풍부한 자연과 경제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삶의 질이 높은 주로 평가받으며, 지속적으로 많은 이주민을 유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