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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럼에 들어설 셰프 주도 한식 레스토랑, 기대와 현실 사이
일반 | | 05/31/2026 | 조회수 6
2026년 5월 중순쯤이면 더럼 다운타운에서 Michael Lee 셰프의 한식 레스토랑 M Hansik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한다. 미국식 다이닝 문화에 맞게 재해석된 정통 한식이란 점에서 대중적 접근도 기대되고, Big Cat 브랜드 아래 다양한 식도락 경험이 만들어질 듯하다. 사실 그간 롤리-더럼-채플힐 이 일대엔 한식당이 있긴 했지만, 새롭거나 제대로 된 파인다이닝 한식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 한인 인구만 해도 만 명가량 되니까, 동네에서 나만 느낀건 아닐 거다. 특히 RTP를 끼고 있어서 한국계 연구원이나 대학 교직원이 정말 많은데, 평소엔 한식 선택지가 너무 좁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곤 했다. 나도 연구소에 근무하던 시절, 비한인 동료랑 무난하게 갈 한식집을 찾으려다 주말 내내 메뉴 고민만 하다 만 적이 있었지. 그래서 셰프 주도의 한식 파인다이닝이 이 지역 한인의 이미지나 자긍감엔 분명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또 대학 교수, 연구자 같은 현지 분들이 한국 문화나 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통로가 추가되는 셈이니, 언젠가는 Camp Moo Gung Hwa 같은 문화 기관이랑 콜라보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짚어본다.
물론 더럼 다운타운 레스토랑 경쟁이 워낙 치열하니까 이 속에서 한식만의 뚜렷한 포지셔닝을 잡아야 하는 실질적 과제도 있다. 여긴 대학원생, 교수, 연구직 중심으로 한인이 많지만, 소득 조건이나 취향도 다양해서 한 공간에서 여러 계층을 어떻게 아우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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