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Ohio)는 "버클아이 주(The Buckeye State)"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다채로운 매력의 주입니다. Buckeye는 칠엽수나무의 일종이며 한편으로는 오하이오 주민들, 특히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 연관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풍부한 역사,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산업 및 문화적 발전으로 인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오하이오주는 미국 50개 주 중 면적은 사람이 살수없는 이리호 호수 면적까지 포함해도 34위에 불과하나, 인구는 7위에 해당하여 인구밀도가 미국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주도 콜럼버스의 인구는 최근에 비교적 급격히 증가하였고,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는 19세기 말부터 이미 미국 굴지의 대도시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도시 인지도는 주도 콜럼버스보다는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가 높은 편입니다. 

오하이오주 지형은 평원, 언덕, 그리고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추운 날씨를 경험합니다.  북쪽으로는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 호에 면하며, 북서쪽으로는 미시간, 동쪽으로는 펜실베이니아, 서쪽으로는 인디애나와 직선으로 경계를 접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

  • 콜럼버스(Columbus): 오하이오주의 주도로, 교육, 기술, 그리고 예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가 위치해 있습니다.

  • 클리블랜드(Cleveland):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과 이리 호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 신시내티(Cincinnati): 아름다운 건축물, 활기찬 스포츠 문화, 그리고 오하이오 강을 따라 펼쳐진 멋진 경관이 특징입니다.

  • 톨리도(Toledo): 산업 중심지로, 톨리도 미술관(Toledo Museum of Art)과 이리 호의 주요 항구로 유명합니다.

주요 관광지

  •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필수 방문지입니다.

  • 시더 포인트(Cedar Point): 세계적인 롤러코스터 테마파크로,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 호킹 힐스 주립공원(Hocking Hills State Park): 협곡, 동굴, 그리고 폭포로 유명한 자연의 보고입니다.

  •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U.S. Air Force): 데이턴에 위치하며, 항공우주의 역사와 발달 과정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문화

오하이오주는 독특한 음식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맛봐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버클아이 캔디(Buckeye Candy): 초콜릿과 땅콩버터로 만든 달콤한 간식으로, 오하이오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 치킨 파프리카시(Chicken Paprikash): 헝가리계 이민자들로부터 유래된 전통 요리입니다.

  • 신시내티 칠리(Cincinnati Chili): 독특한 향신료로 맛을 낸 칠리로, 스파게티 위에 올려 먹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경제와 산업

오하이오주는 제조업, 농업, 금융, 그리고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제조와 철강 산업이 주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최근에는 기술 스타트업과 연구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인 인구

오하이오주에는 약 2만 5천 명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이 거주하며, 주로 콜럼버스와 클리블랜드 같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 오하이오는 "대통령들의 요람(Mother of Presidents)"으로 불리며, 8명의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에서 태어났습니다.

  • 세계 최초의 앰뷸런스 서비스는 신시내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록앤롤이라는 용어는 클리블랜드의 DJ 앨런 프리드(Alan Freed)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 미국 최초의 교통 신호등은 1914년 클리블랜드에서 설치되었습니다.

오하이오주는 풍부한 역사와 현대적인 발전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버클아이 주를 방문하여 이 다채로운 주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