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는 다양한 자연재해를 경험한 지역으로, 특히 폭풍, 토네이도, 홍수, 눈폭풍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자연재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다섯 가지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1. 2010년 테네시 대홍수

  • 날짜: 2010년 5월 1일 ~ 5월 3일
  • 피해: 2010년 5월 초, 테네시주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홍수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내슈빌(Nashville)을 비롯한 여러 도시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48시간 동안 50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슈빌의 일부 지역에서는 1.5m 이상 물이 차올랐고, 주 전체에서 최소 3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홍수로 인해 약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인프라와 교통망이 심각하게 파괴되었습니다.
  • 특징: 갑작스럽게 발생한 집중호우와 강한 강수량이 홍수를 일으켰고, 특히 인프라 피해가 컸습니다. 내슈빌 시내의 주요 도로와 다리들이 침수되었고, 대규모 복구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 2011년 4월 27일 토네이도 습격

  • 날짜: 2011년 4월 27일
  • 피해: 2011년 4월 27일, 테네시주는 수십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날로 기억됩니다. 이 날, EF4 강도 이상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테네시주 전역을 휩쓸었으며, 특히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발생한 이 토네이도는 내슈빌, 채타누가 등을 포함한 많은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 피해로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주 전체적으로 수백 명이 부상을 입고 수천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 특징: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는 초강력 폭풍을 동반했으며, 특히 내슈빌과 채타누가 지역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여러 번 발생하여, 주택과 기업들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3. 2020년 3월 3일 테네시 주 폭풍 및 토네이도

  • 날짜: 2020년 3월 3일
  • 피해: 2020년 3월 3일, 테네시주를 포함한 중남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폭풍과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내슈빌과 길버트스빌(Gilbertville) 지역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는 EF3 강도였으며, 내슈빌의 일부 지역을 강타하며 많은 사상자를 낳았습니다. 테네시주 전역에서 약 2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특징: 이 폭풍은 밤 시간대에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내슈빌 중심부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많은 건물과 주택이 파괴되었으며, 이 사건은 내슈빌의 재건을 위한 대규모 복구 작업을 촉발했습니다.

4. 1999년 테네시 폭풍 및 허리케인

  • 날짜: 1999년 9월
  • 피해: 1999년 9월, 허리케인 프랜시스(Hurricane Frances)와 허리케인 리타(Hurricane Rita)가 테네시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두 허리케인은 테네시주를 포함한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 강한 폭풍과 비를 동반했습니다. 특히 허리케인 프랜시스는 테네시에서 홍수와 강풍을 일으키며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린 폭우는 주의 전역을 침수시키며 수백 채의 가옥과 상업시설을 파괴했습니다.
  • 특징: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전력망이 마비되었고, 교통 혼잡과 통신 장애를 초래했습니다. 이 폭풍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발생했지만, 테네시주에서 허리케인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드문 사례였습니다.

5. 1925년 폭설과 눈폭풍

  • 날짜: 1925년 1월 28일 ~ 29일
  • 피해: 1925년, 눈폭풍이 테네시주를 강타하면서 수십 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폭설은 메모리얼 데이 폭설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내슈빌 지역에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대규모 교통 사고와 함께 공공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였고, 그 당시 최고 기온은 -10°C로 급락했습니다.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었고, 교통이 전면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 특징: 이 눈폭풍은 기상학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으며, 그 후로 테네시주는 눈과 관련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테네시주는 토네이도, 홍수, 폭풍, 눈폭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는 지역입니다. 특히 봄철 토네이도 시즌과 여름철 폭풍이 두드러지며, 2010년 대홍수와 2011년 토네이도 등의 사건은 이 지역의 자연재해 중 가장 심각한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허리케인과 폭설이 주는 피해도 크며, 테네시주는 다양한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요구되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