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동부와 중서부의 경계에 걸쳐 있어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공식 명칭은 Pennsylvania, 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Keystone State"라고 부릅니다. 미국 초기 13개 식민지 가운데 중심 역할을 했다는 의미예요.
주도는 해리스버그(Harrisburg)이고, 가장 큰 도시는 역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입니다.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1,310만 명으로 미국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고, 면적은 약 46,055평방마일(119,283 km²) 정도로 제법 넓은 편이에요.
이곳의 역사를 보면, 1681년에 윌리엄 펜(William Penn)이 영국 국왕 찰스 2세(Charles II)로부터 토지를 하사받으면서 주가 세워졌습니다. 퀘이커교도였던 펜은 종교의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한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 했죠. 그가 세운 도시가 바로 "형제애의 도시"라는 뜻의 필라델피아입니다. 이후 이 도시는 미국 독립의 상징이 되었고, 1776년 인디펜던스 홀에서 미국 독립선언문(Declaration of Independence)이 발표되었으며, 1787년에는 미국 헌법이 비준되면서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건국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이 주를 가로질러 지나가고, 델라웨어강(Delaware River), 서스퀘해나강(Susquehanna River), 오하이오강(Ohio River) 같은 주요 강이 흐릅니다. 북서쪽에는 이리 호수(Lake Erie)가 있어 여름엔 수상 레저, 겨울엔 설경 관광지로 인기가 많아요. 기후는 전형적인 온대 계절풍 기후로, 여름엔 덥고 습하지만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립니다.
경제적으로는 오랫동안 미국 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왔어요. 과거엔 철강, 석탄, 기계, 화학 같은 제조업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금융, 의료, 교육, 기술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Pittsburgh)는 한때 '강철의 도시'로 불렸지만 이제는 IT와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완전히 변모했고, 필라델피아는 금융과 생명과학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유제품, 옥수수, 포도, 버섯 같은 생산량이 많고, 에너지 쪽으로는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이 눈에 띄게 늘고 있죠.
관광지도 많습니다. 인디펜던스 내셔널 히스토리컬 파크(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에서 독립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고, 게티즈버그 전장(Gettysburg National Military Park)에서는 남북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콤한 향기로 유명한 허시 초콜릿 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주요 도시를 살펴보면, 필라델피아는 말 그대로 미국 역사의 시작점이자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예요.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레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 프랭클린 공원(Benjamin Franklin Parkway) 같은 명소가 있고, 영화 '록키'의 계단도 바로 이곳에 있죠. 피츠버그는 세 강이 만나는 도시로 도시 경관이 아름답고, PNC 파크 같은 야구장과 카네기 과학센터(Carnegie Science Center)가 유명합니다. 주도 해리스버그는 정치의 중심지이면서도 강변이 아름다워 주말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고, 앨런타운(Allentown)은 공업과 상업이 함께 발전하는 중부 지역의 핵심 도시입니다.
문화와 교육에서도 펜실베이니아의 존재감은 큽니다. 아이비리그 명문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주립 명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 그리고 세계적 기술 명문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가 모두 이곳에 있어요. 예술 분야에서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Philadelphia Orchestra)와 펜실베이니아 발레단(Pennsylvania Ballet)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아미시(Amish) 공동체예요. 그들은 전기와 자동차 없이 전통적인 농경 생활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는데, 특히 랑카스터(Lancaster) 지역이 대표적입니다. 관광객들은 아미시 마을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보고 배우기도 하죠.
결국 펜실베이니아주는 미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품고 있는 주입니다. 건국의 역사를 간직하면서도 첨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도시의 세련미와 농촌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곳이죠. 미국의 심장을 느끼고 싶다면, 펜실베이니아만큼 좋은 곳도 드물 거예요.
관광 명소
- 게티즈버그 전쟁터(Gettysburg Battlefield): 미국 남북전쟁의 주요 전쟁터.
- 펜실베이니아 와일드(Pennsylvania Wilds): 하이킹, 캠핑, 야생동물 관찰에 적합.
- 허시 타운(Hershey, PA): 초콜릿과 관련된 관광지로 유명.
교통
- 주요 공항:
-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
- 피츠버그 국제공항(PIT).
- 철도: 암트랙(Amtrak) 노선이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연결.
- 고속도로: I-76(펜실베이니아 턴파이크), I-80, I-95 등.
펜실베이니아는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주로, 풍부한 역사와 자연, 문화적 매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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