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주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시간은 두 반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반도"와 "하반도"로 불리며, 그 둘은 여러 개의 다리로 연결됩니다. 이 주는 산업 혁명 시절 중요한 제조업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미시간은 원래 여러 미국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고, 17세기에는 프랑스 탐험가들이 이 지역을 탐사했습니다. 1837년, 미시간은 미국의 26번째 주로 정식으로 가입하였고, 당시에는 농업과 광업이 주요 산업이었습니다. 20세기 초, 자동차 산업이 미시간에서 급격히 발전하면서 주의 경제는 급격히 성장했고, 디트로이트는 '자동차의 도시'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는 자동차 산업의 쇠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구
미시간의 인구는 약 1,000만 명 이상으로, 미국에서 10위권에 속합니다. 인구의 대다수는 디트로이트와 그 주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흑인, 백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202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미시간 주의 인구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인: 약 75%
- 흑인: 약 14%
- 히스패닉: 약 5%
- 아시아인: 약 3%
미시간의 중간 가구 소득은 약 58,000달러 정도입니다. 이는 미국 전체 중간 소득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미시간의 경제가 농업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과 기술산업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트로이트와 같은 대도시 지역은 소득 수준이 높지만, 농촌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미시간은 다양한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주로, 자동차 산업 외에도 농업, 관광업, 그리고 최근에는 기술 산업까지 포함된 경제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