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이어스 골프, 여기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 Fort Myers - 1

골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플로리다 남서부는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고, 리 카운티(Lee County)와 인접 지역에는 수십 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퍼블릭부터 세미프라이빗, 프라이빗 클럽까지 다양해서 예산과 실력에 맞는 곳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 중 지역에서 자주 언급되는 대표 골프장 몇 곳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언급할 곳은 리 카운티 공원이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들입니다.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은 그린피가 합리적이고 방문 절차가 간단합니다.

대표적으로 에글린 팜스 골프 코스(Eagle Lakes Golf Club)나 리버홀 컨트리 클럽(Riverhall Country Club) 같은 곳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세미프라이빗 코스입니다. 리버홀은 18홀 챔피언십 코스로 칼루사해치 강 인근에 위치해 코스 뷰가 좋고 클럽하우스 시설도 깔끔합니다.

프라이빗 클럽 쪽에서는 골든게이트 컨트리 클럽(The Colony Golf & Bay Club)이나 쉐도우우드 컨트리 클럽(Shadowood at Verandah), 베란다 컨트리 클럽(The Verandah) 등이 리 카운티 내 고급 주거 커뮤니티에 딸려 있습니다.

베란다는 포트마이어스 동쪽 지역에 위치하며 두 개의 18홀 코스(블루 사이프러스, 오크 스트리밍)를 갖추고 있고, 연습 시설과 레스토랑도 수준급입니다. 다만 프라이빗 클럽은 멤버십이 필요하거나 멤버 동반 라운드가 원칙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인 골퍼들이 자주 찾는 코스 중에는 포트마이어스 북쪽 방향의 반스토름 골프 클럽(Barnstorm Golf Club)이나 세미프라이빗으로 운영되는 타이거포인트 컨트리 클럽 등도 있습니다. 퍼블릭 예약은 TeeTimes.com이나 GolfNow 앱을 통해 하면 할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전 일찍 라운딩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그린피도 조금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수기(12월~4월)에는 그린피가 많이 오르고 예약이 빨리 찹니다.

포트마이어스 인근에서 골프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네트워킹 수단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미팅을 골프장에서 하는 경우도 흔하고, 한인 골프 모임도 활발하게 운영됩니다.

처음 이 지역에 오신 분들은 한인 커뮤니티 골프 소모임에 참여하면 로컬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은 골프 안 치더라도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