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은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주로, 면적은 해수면을 포함하면 14,357㎢, 해수면을 제외하면 12,548㎢로 미국 50개 주 중 세 번째로 작은 주입니다. 2018년 기준 인구는 357만 2,665명입니다. 남쪽으로는 대서양의 롱아일랜드 해협과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뉴욕, 북쪽으로는 매사추세츠, 동쪽으로는 로드아일랜드와 접해 있습니다.

영어로 "Connecticut"이라고 쓰지만, 발음은 /kəˈnetɪkət/(커네티컷)으로 "c"가 묵음입니다. 이는 영어 단어 "connect"와는 관련이 없으며, 코네티컷 강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이 강의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에서 "긴 조수가 머무는 강"을 의미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되어 지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코네티컷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3개 식민지 중 하나이며, 주도는 하트퍼드(Hartford)입니다. 주요 도시로는 브리지포트(Bridgeport), 뉴헤이븐(New Haven), 스탬퍼드(Stamford)가 있습니다.

코네티컷의 경제는 다양한 산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며 혁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코네티컷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산업입니다.

금융 및 보험 산업

코네티컷은 "보험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하트포드(Hartford)는 미국 보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요 보험 회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생명보험, 재산보험, 재보험과 같은 다양한 보험 상품이 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운영됩니다. Aetna, The Hartford, Travelers와 같은 대형 기업이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합니다.

제조업

코네티컷은 첨단 기술 기반 제조업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특히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와 같은 항공 엔진 제조업체와 제너럴 다이내믹스(GD Electric Boat) 같은 방위산업 기업이 코네티컷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의료 기기, 전자 장비, 금속 제품 제조도 활발합니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코네티컷은 예일 대학교와 같은 세계적인 교육 기관뿐 아니라 UConn Health 같은 의료 시설로도 유명합니다. 이들 기관은 연구와 고급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에 크게 기여하며, 높은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산업은 주 경제의 핵심 기둥 중 하나로, 안정적인 고용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