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vannah Country Day School이냐, 아니면 그냥 학비걱정 없는 좋은 공립학교냐. 사바나로 이주를 준비하던 한 가정이 마지막까지 고민한 내용이다.
사바나 컨트리 데이 스쿨은 유치부터 12학년까지 1028명이 다니는 대입 준비 사립학교다.
2024년 기준 학비는 1만 9525달러다.
진학 실적을 보면 졸업생 중에는 스탠퍼드, 듀크, 윌리엄스 칼리지, 펜실베이니아대, 캘리포니아공대 등에 진학한 사례가 확인된다.
학교 측은 엄격하면서도 관리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시킨다고 설명한다.
학비 2만 달러 선은 조지아 지역 사립학교 중에서는 중간 수준에 가깝다. 진학 실적은 상위권 대학까지 폭넓게 걸쳐 있는 편이다.
다만 전체 AP 과목 수나 매트리큘레이션 전체 비율까지는 공개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학교 측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주거비 쪽도 함께 봐야 한다. 사바나 전체 평균 주택 가치는 질로우 기준 33만 5719달러로 전년 대비 0.5퍼센트 내렸다.
다만 가격대별 편차가 크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보급형은 15만 7380달러, 스타터급은 28만 1064달러, 중간급은 36만 8620달러, 상위급은 54만 8049달러, 럭셔리급은 127만 3636달러로 나뉜다. 사우스 히스토릭 디스트릭트처럼 학교와 가까운 구역은 평균 93만 9202달러까지 올라간다.
이 점은 유리하지만, 저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사립학교를 택하면 학업 실적은 뚜렷하지만 학비와 함께 학교 인근 고가 지역의 주거비까지 감당해야 한다.
반대로 공립학군을 택하면 주거비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배정 학교의 평가를 개별적으로 다시 확인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AP가 무엇인지도 짚어보자. Advanced Placement의 줄임말로,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 수업을 미리 듣고 시험 성적에 따라 대학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다.
이 학교의 정확한 AP 과목 수는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교 측은 대입 준비 커리큘럼 안에 AP 과정을 포함해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니치나 그레이트스쿨스 등급도 함께 확인해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
렌트로 먼저 지역을 겪어보는 방법도 있다. 학교와 가까운 구역은 매매가뿐 아니라 렌트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렌트비는 젠퍼나 아파트먼츠닷컴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권한다. 캠퍼스 분위기와 교사진, 학생들의 실제 생활을 보면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근 동네도 시간대를 달리해 몇 차례 둘러보면 실제 거주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사바나는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어 평일과 주말의 동네 분위기가 크게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그레이트스쿨스(GreatSchools)는 미국 학교를 1점부터 10점까지 평가하는 비영리 사이트다. 공립학군을 함께 고려하는 가정이라면 관심 지역 학교의 점수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된다. 사립학교는 이런 공식 평가 대신 니치 리뷰나 졸업생 진학 실적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학군 경계는 자주 바뀌므로 구매 전 해당 주소의 배정 학교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사 시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여유 있게 정착을 마치면 아이가 적응할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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