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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리버 베어포우 페스티벌, 여름 한복판에서 벌어진 잔치 한마당
일반 | | 07/12/2026 | 조회수 20
요즘 이글리버 동네가 좀 떠들썩합니다. 베어포우 페스티벌이 시작됐거든요. 7월 초면 늘 한 번쯤은 동네가 북적거리긴 했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퍼레이드에 100개 넘는 부스랑 20대나 되는 푸드트럭까지 들어와서 분위기가 완전 난장판(?)입니다. 이상하게 이런 때 한 번쯤 테디베어 들고 산책 나가는 애들이 많아지는 것도 재미있죠. 그러고 보니 몇 년 전에는 슬리퍼리 새먼 올림픽 구경 갔다가, 그 연어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깜짝 놀라서 혼자 폰 들고 한참 찍기도 했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축제 때가 시장통 벌어진 날이라 반기는 분위기고, 앵커리지 한인들도 제법 많이 이 주변에 살아서 애들 데리고 구경 다니거나 푸드트럭에서 장사하는 분도 보입니다. 다만 매번 겪는 게, 주차가 하도 꽉 차서 공터도 구경하기 힘들다는 거. 미국판 동네 장터에 온 것 같으면서도, 좀만 지나면 한국 시장 골목 생각도 나더라고요. 결국, 시끌벅적한 만큼 좋고 불편한 점이 공존하지만, 이 정도는 알래스카 여름 풍경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댓글
와플로켓런처
4일 전
입장은 무료라지만 부스 100개에 푸드트럭 20대면 상공회의소가 벤더 등록비로 운영비 대부분을 뽑는 구조라, 무료 축제도 결국 소상공인 지출 위에서 굴러가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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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연어
알래스카연어
3일 전
벤더 등록비 말고도 임시 영업허가랑 닷새치 책임보험을 따로 걸어야 해서, 부스 하나 여는 실비가 등록비의 두세 배로 뛰는 경우도 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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