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버밍햄의 2023년 인구는 19만 7,000명으로, 앨라배마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헌츠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의 도시 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광역권까지 포함하면 가장 인구가 많다. 근교의 베세머, 후버 등 제퍼슨 카운티 권역을 도시권인 버밍햄 광역권으로 포함한다. 마천루도 주내에서는 버밍햄이 가장 많습니다.
바로 아래 차로 1시간 거리인 몽고메리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공장, 터스컬루사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장, 어번 쪽 오펠라이카의 만도 공장 등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름은 영국의 철강도시 버밍엄(Birmingham) 에서 따왔고, 철자도 같지만 이쪽은 미국식 영어라서 버밍햄이라고 합니다.
역사와 문화버밍햄은 1871년에 설립되었으며, 20세기 초 철강 산업의 번영에 힘입어 각종 공연장이 번창했습니다. 1960년대에는 시민 평등권 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명소
버밍햄 민권운동박물관(Birmingham Civil Rights Institute): 시민 평등권 운동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버밍햄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벌컨 공원(Vulcan Park and Museum): 버밍햄의 상징적인 동상인 벌컨 동상을 중심으로 한 공원으로,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앨라배마 극장(Alabama Theatre): 1927년에 건축된 역사적인 극장으로,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상영합니다.
한인 사회
버밍햄에는 약 2,0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스몰 비즈니스 종사자나 유학생 등이 포함됩니다.
교통
버밍햄-셔틀워스 국제공항(BHM)은 버밍햄 다운타운에서 약 8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