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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노숙자 지원 예산, 주변 카운티들은 왜 손사래를 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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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탐험열차
| 04/09/2026 | 조회수 36


포틀랜드에서 노숙자 문제는 진짜 골치 아플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텐트 야영지가 여기저기 생겨나면서, 웬만한 서부 도시 중에서도 문제가 큰 편이다. 이참에 시장인 키스 윌슨이 인근 워싱턴과 클라카마스 카운티에 예산 분담을 공식 요청했는데, 두 곳 다 거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포틀랜드 시가 예산을 잘 쓰는지, 정책이 효과가 있기는 한지 그 신뢰가 부족하다고.

사실 이거 남 얘기만은 아닌 게, 한인상가 주변도 노숙자 문제 때문에 상인들이 안전 걱정하고, 손님들도 슬슬 꺼려지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노숙자 지원금 논란을 그냥 시와 주변 카운티 간의 치킨게임처럼 볼 수도 있지만, 결국 현장에선 영업하는 사람들,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 제일 큰 영향을 받는다. 이러다가 90년대 드라마처럼 '누구의 책임인가' 네탓공방만 반복하다가 실질적인 변화는 없지 않을까 걱정된다. 문제의 중심은 결국 투명성과 신뢰, 그리고 실제 효과인데, 각자 입장에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느낌.

댓글

하늘Breeze
1개월 전
워싱턴 카운티가 600만 달러 요청을 거절할 때 신뢰 부족을 이유로 댔다는 게, 결국 돈 문제보다 포틀랜드 시 행정에 대한 불신이 더 깊다는 뜻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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