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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운하 자전거 투어, 도시를 달리며 남긴 긴 여운
일반 | | 07/19/2026
이맘때쯤이면 앨버니의 스트리트에도 독특한 에너지가 돈다. 600명이 넘는 사이클러들이 버펄로에서 400마일을 달려 도심에 들어올 때, 이 도시만의 결이 확 다르게 느껴진다. 올해는 캐나다 산불 연기까지 겹쳐 공기가 바삭하게 매캐했는데, 그 와중에도 다들 페달을 밟아서 시라큐스 지나 캐밀러스 운하공원까지, 다시 앨버니까지… 정말 대단한 질주였다.
이 행사는 그냥 자전거만이 아니라, 뉴욕주의 오래된 운하 마을들의 살아있는 역사를 다시 보는 시간 같기도 하다. 한인 입장에서는 직접 참여는 적지만, 대형 이벤트 특유의 도시 활기도 느끼고, 주말 스페셜 덕에 다운타운 상권이 꽤 살아나는 느낌도 있다. 반면에 대기질 지수 151 정도의 바람이 도시 골목을 쓸고 가면, 커피향도 잠깐 잦아들 만큼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어쨌든 이 도시의 시간은 늘 멈추지 않는다. 내년 이맘때 다시 퍼지는 바퀴 소리도 기다려진다.
댓글
야근탈주
3개월 전
AQI 151에서 일주일을 달렸다는 건 취소 결정권이 주최 측한테 있었다는 건데, 참가비 환불 규정이 없는 대회는 이런 날 참가자만 손해라 신청 전에 그것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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