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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운티 구치소 앞, 예고된 연좌의 하루
일반 | | 08/27/2026
8월의 끝머리, 사우스웨스트미주리이민연대와 리시스터스얼라이언스 활동가들이 그린카운티 구치소 앞에 나란히 앉았다. 길 위에 늘어놓은 그들의 현수막에는 '기소도 없이 가둘 순 없다'라는 문장이 꽉 들어차 있었고, 이 모습은 그대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그들의 고요한 시위 끝엔 결국 무단침입 혐의로 경찰 억류까지 이어졌지만, 이 장면은 올해 내내 지역에서 반복되어온 긴장과 무게를 담고 있다.
사실, 이 구치소는 오래전부터 연방 구금 계약 문제로 시끌벅적했다. 하루 한 명당 100달러, 최대 375명까지 수용이 원칙이지만 실제론 이미 한도에서 꽤 넘친 상황. 지역 언론도 과밀 수용 문제를 계속 다뤄왔고, 신임 보안관 인준 때도 이슈가 재점화된 건 당연한 흐름이었다. 한인 이민자나 유학생들에겐 이런 얘기들이 남일만은 아니다. 신분 문제로 구금 시설과 닿을 일이 생길까 마음이 무거워지고, 변호사에게 묻는 발걸음이 점점 늘고 있다. 누구에겐 이 계약이 지역 재정이고, 누구에겐 인권 침해로 다가오는 분위기 속에 오늘도 시위는 이어질 듯하다. 나무처럼 뿌리내린 문제 앞에서, 오늘 하루도 각자의 이유로 생각이 엇갈린다.
댓글
노을 View
1개월 전
계약 정원 넘긴 상태에서 시위대까지 구금했다면 그 안 밀집도가 더 올라갔을 텐데 내부 처우 문제가 다시 불거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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