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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8월, 극한 폭염이 체력을 시험하는 계절
일반 | | 08/10/2026
더위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낀 게 저만은 아니겠죠. 올해 8월 초, 전국적으로 밀려온 폭염 속에 세인트루이스도 105도, 110도까지 치솟은 체감온도를 셀프로 체험 중입니다. 밤에도 덥고 습도는 높고, 에어컨이 버티지 못하는 순간마다 한숨부터 나옵니다. 요즘은 전기요금 고지서 열어보는 것도 두렵고, 배달 뛰는 분들, 상점에서 쉴 틈 없는 분들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자영업 하시는 이웃들도 쿨링센터 찾는 게 당연할 지경이니까요.
한편으론 시에서 쿨링센터 늘려준 것도 다행인데, 예산이 문제라 더 이상 확대는 어렵다니 그런 현실이 씁쓸하기도 하고요. 이런 날엔 소소하게 서로 안부 묻는 게 최고 안전장치 같습니다. 미국에서뭐해처럼 솔직하게, 노르트릭스처럼 강하게 오늘을 버텼어요. 이런 날엔 건강이 그 어떤 야망보다 우선이라는 사실, 다시 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댓글
마카롱Joy
2개월 전
밤에도 안 식는 열대야가 이어지면 몸이 회복할 틈이 없어 이틀째부터 온열질환이 급증하는데, 정작 어르신들은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꺼버리는 게 제일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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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89
forest89
2개월 전
선풍기만 돌리면 습도 높은 날엔 오히려 뜨거운 바람을 몸에 끼얹는 셈이라, 저는 목에 젖은 수건을 두르고 자는 쪽이 훨씬 버틸 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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