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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 안, 호랑이와 함께 세인트 폴에서 개인전 열다
일반 | | 04/18/2026 | 조회수 4
2026년 4월 초, 세인트 폴 Second Shift Studio에서 미니애폴리스 거주 한인 아티스트 보영 안이 첫 개인전 'To Tend To'를 열었다. 그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장 문을 열었고, 한국 민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체성과 타향살이의 이야기를 풀었다. 이 호랑이는 원래 가족을 지키는 상징으로, 보영 안 본인의 이민 경험과 맞닿아 있다.
사실 미네소타에는 약 1만 5,000명의 한인이 거주 중인데, 이제는 미술계에서도 점진적으로 그 존재감을 보인다. 젊은 2세나 혼혈 가정 자녀들에게 이렇게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는 정체성을 생각할 계기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번 전시가 소규모로 치러져 대중의 접근이 쉽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주류 예술 공간에서 '한국적 목소리' 자체를 낼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에는 분명한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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