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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버 첫 스플래시패드, 비센테니얼 파크에서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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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oastbuilder1954
| 07/12/2026 | 조회수 16


비센테니얼 파크에 새로운 물소리가 번진다. 올여름, 앤아버 시 최초의 스플래시패드가 2901 E. Ellsworth Road에서 문을 열었다. 이곳은 평평한 바닥에 장벽 없는 설계로, 크고 작은 누구나 자유롭게 물장구칠 수 있게 배려했다. 오전 8시부터 해질 녘까지 무료로 문을 여니, 올 여름은 시원함을 찾아 따로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한인 가정들도 반가운 변화라 할 만하다. 거동이 불편한 조부모님이나 장애 있는 손자와도 함께 정원의 그늘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7월 11일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와서 표지판 제막식도 하고, 그날 밤에는 공원에서 '퍼그니 러시포레스트' 영화도 상영된다 하니, 같이 어울리고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다만, 성수기에는 주차가 좀 불편할 수 있겠다. 그래도, 공원의 문턱이 조금 더 낮아진 것 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하늘만큼 높지도, 해안만큼 넓지도 않은 공간이지만, 서로의 여름을 나누는 데는 충분하다 싶다.

댓글

하트Maker
3일 전
턱 없이 평평하게 깔아놨다길래 가봤더니 휠체어든 유모차든 그냥 밀고 들어가는 구조라, 아이 하나 챙기느라 정신없는 집도 부담이 확 줄더라고요.
subdirectory_arrow_right Long Legs
2일 전
물이 순환식이라 한낮엔 바닥이 꽤 달궈져서 맨발보단 아쿠아슈즈 신겨 보내는 게 낫고, 오전 가동이라 정오 전에 가야 덜 붐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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