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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예비선거, 보스턴 일상에서 만난 변화의 공기

일반 |
살림의추억
| 09/01/2026


9월의 첫날, 보스턴의 아침 공기엔 선거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예비선거로 연방 상원부터 주지사 후보까지 뽑는 날이라 동네 주민센터 앞에도 괜히 분주했다. 이번에 마키 상원의원과 몰튼 하원의원이 맞붙는다고 해서 사람들 사이에선 노련함이냐, 변화냐 하는 얘기들이 오간다. 하지만 후보들 정책을 들여다보면 서로 비슷한 점도 많아, 어느 쪽이건 삶이 선명히 달라질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한인 유권자 입장에선 이민 정책이나 교육 얘기가 특히 민감하게 다가온다. 올해는 유권자 등록률 올리자는 캠페인도 있었고, 이민자 보호 이슈가 한창인 만큼, 동네 분위기도 평소보다 진지해진 느낌이었다. 집비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우편투표 안내도 계속 나온다는데, 살림처럼 느긋하게 신경 써야 할 일 하나가 또 더해지는 것 같다. 선거 결과는 밤이 돼서야 드문드문 나온다지만, 무심히 아침 베이글에 버터 바르듯 소소하게 지나가는 하루 끝에 그래도 작은 변화를 기대해 본다.

댓글

MyHearts
1개월 전
경선 결과에 따라 이민정책 예산 방향이 갈릴 수도 있다니, 오늘 투표소 앞 줄이 유난히 길었던 이유가 있었네요.
subdirectory_arrow_right espressotop
1개월 전
저는 오전에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내리다가 옆 테이블 손님들이 상원 경선 얘기로 한참 열올리는 거 듣고 진짜 관심도가 높다는 걸 체감했어요.
roadwalker
1개월 전
출근길에 들른 투표소가 유독 한산해서, 이번엔 관심도보다 실제 참여율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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