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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밤이 더 안전해지고 있다는 체감
일반 | | 08/02/2026
밤하늘에도 늘 변화가 있다지만, 최근 볼티모어의 거리도 어느새 바뀐 것 같다. 올 상반기 살인사건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총격이나 강도, 절도도 모두 소폭이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중이고, 이 수치는 50년 만에 최저치를 또 경신하는 흐름이라고 한다. 예전엔 별을 볼 때도 종종 불안이 스쳤는데, 이젠 조금 더 마음이 놓이는 밤이 찾아오는 느낌이다.
주변 한인 슈퍼마켓이나 세탁소, 리커스토어 사장님들도 늘 걱정이었는데, 범죄 줄어드는 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이전에는 문 일찍 닫거나 방탄유리 설치하는 데 큰돈 들이곤 했지만, 최근 분위기를 타서 영업을 늘릴지, 가게에 조금 더 투자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이어진다. 물론 일각에선 여전히 골목골목 체감은 다르다며 제자리 걸음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늘이 맑아도 곳곳에 구름이 있듯, 완전히 마음을 놓기는 어렵다. 그래도 올여름, 별빛에 몸을 맡기는 밤이 이전보다 든든하게 느껴지는 건 확실하다.
댓글
vibecoastwalker1983
2개월 전
세이프 스트리트 같은 폭력중재 프로그램은 연방·시 예산이 해마다 흔들리면 성과가 금방 되돌아가는 구조라, 지금 이 하락세를 지키려면 현장 중재 인력에 대한 다년 예산 확보가 진짜 숙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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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Blog
강물Blog
2개월 전
세이프 스트리트 중재원 상당수가 예전에 같은 동네에서 살아본 사람들이라, 예산보다 이 인력이 소진되거나 이직하면 힘들게 쌓은 신뢰 관계가 통째로 끊긴다는 게 더 위태로운 지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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