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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크니스 온 레이크의 마지막 여름, 그리고 글렌뷰의 변화
일반 | | 08/16/2026 | 조회수 24
71년 동안 글렌뷰의 상징이었던 핵크니스 온 레이크가 올 9월 초를 끝으로 문을 닫게 된다. 핵크니버거랑 프렌치프라이드어니언으로 누구나 한 번쯤 추억을 쌓았던 이 대형 레스토랑은, 시카고 교외에서 가족 모임이나 파티 장소의 대명사 같은 곳이었다. 직접 가보면 700석이나 되는, 이제는 좀 낯선듯한 거대한 규모에 늘 시끌벅적했던 기억도 난다. 시대 흐름이 바뀌고 동네 트렌드가 소규모, 캐주얼 다이닝으로 옮겨가면서 결국 오래 버티던 대형 매장도 하나 둘 줄어드는 분위기인 것 같다.
핵크니스가 닫는 자리에는 뭔가 또 들어서겠지만, 그 자리를 어떤 의미로 기억하느냐는 각자 다를 듯하다. 한쪽에서는 '동네 모임의 구심점이 사라졌다'며 아쉬워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 리모델링되는 함스로드 지점에서 더 나은 경험을 기대하기도 한다. 비슷한 시기에 시카고 시내 위시본 같은 오래된 맛집들도 문을 닫는 걸 보면, 진짜 지역상권 세대교체가 체감된다. 한인 마켓이나 한식당들이 하나둘 들어서는 것도 그렇고, 앞으로 글렌뷰가 어떤 색깔로 바뀔지 볼만하다.
댓글
sunsetroadtraveler1936
1개월 전
칠십 년 넘게 자리를 지킨 식당이 문을 닫는다니, 큰 홀에서 왈츠 파티라도 열렸을 법한 그 공간이 사라지는 게 못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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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무브먼트
핫도그무브먼트
1개월 전
700석짜리 대형홀을 접고 근처 지점 하나로 집중하기로 한 결정을 보면, 이제 그런 대형 연회장 방식 자체가 외식업에서 저물어가는 시대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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