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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장애인 주차증 위조 단속, 진짜 필요한 사람 위한 조치일까
일반 | | 08/18/2026
마이애미-데이드에서 장애인 주차증 위조 판매 조직이 드디어 걸렸다. 이번에 체포된 11명은 사망한 의사 이름을 써서 가짜 진단서를 만들고, 주차증을 개당 200달러에 팔았다고 한다. 모르는 척 지나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게, 한 해 들어간 신청서 7만5000건 중 무려 6000건이 가짜 의심이었다니 얼마나 조직적으로 일이 벌어진 건지 실감이 된다. 실제로 상업시설 주변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이 텅텅 비지 않는 이유가 이제 좀 설명이 되는 듯.
이런 단속이 마이애미 한인 상권에도 꽤 큰 영향을 준다. 그동안 식당가, 쇼핑몰 앞 자리가 어지간하면 비어 있질 않아서 실제 장애인 고객이 불편을 겪는다는 얘기 많았으니까. 문제는, 부정 신청 잡겠다고 행정절차까지 덩달아 꼬이면 진짜 필요한 분들도 피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 6000건이 더 남아서 당분간 추가 조사 바람이 계속될 듯하다. 제도가 결국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또 사회 신뢰가 어떻게 생기는지,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생각하게 된다.
댓글
bluecloudbuilder2021
2개월 전
진짜 필요해서 그 카드 신청했던 저희 할머니 생각나서, 이런 뉴스 보면 괜히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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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citywalker2016
2개월 전
이미 사망한 의사 이름까지 도용해서 진단서를 만들었다는 건, 서류 심사 단계에서 최소한의 신원 대조조차 안 됐다는 뜻이라 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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